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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 야유회

조회 수 5057 추천 수 0 2010.05.22 08:19:05

성가대에서 야유회를 다녀 왔습니다

당초 목적지는 가평 화야산

약속시간에 성당에 모여 신부님께 강복받고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

순조로운 여행을 시작하면서 신나게 쌩쌩

구리하남 분기점에 가까이 이르러 드디어 정체, 당초 계획대로 하남쪽으로 빠져야 하는건데 어느 형제가 알려 준대로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로 진입한것 부터 잘못은 시작 되었습니다

목적지 근처에 다다른 시간 무려 4시간 ㅋㅋ

목적지를 바꾸어 내려오다 보니 우리가 선택한 길은 텅 비다시피 한가한 것을 ㅊㅊ

서종중학교 운동장 나무그늘에 드디어 점심밥상을 펼치고 너무나 맛있게 점심을 먹으며 야유회의 기분을 되찾을수 있었답니다

지쳤던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고 1차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

탁트인 산위에서 그늘에 자리깔고 땀을 식힌다음 가볍게 인근 산봉우리를 향하여 등산시작(저랑 누구는 피곤하여 깔판위에 드러누워 드렁!드렁! ㅋㅋ)

그렇게 푹쉬고나서, 이대로 돌아가기는 너무 아쉬어 어디 갈데 없을까 고민중 문득 머리를 스쳐가는 장소가 있었으니

유채밭을 향하여 신나게 출발(반대편 차선에는 거의 주차장 수준)

헉! 차안에서 이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금은 유채꽃이 필시기가 아니다!, 유채꽃이 없을것 같다!, 인터넷은 믿을게 못된다 !

그래도 목적지를 향하여 가다가 길을 잘못 들었나 싶어, 에라 그냥돌아가자 하는데 목적지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눈에 들어오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드디어 멀리 보이는 유채밭, 와! 진짜 유채꽃이 있네!

유채밭에 앉아 기념사진과 함께 ,  잔디밭에 자리깔고 남은 음식을 먹으며 그동안의 피로를 흐르는 강물에 띄어 보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신부님을 같이 모시고 갔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고 더 많은 단원들과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한울림 성가대 야유회를 위하여 도와주신 안토니오형제님, 프란치스코 형제님 감사 합니다

 

더 많은 사진은 성가대방을 방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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