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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생명지원사업3.JPG : 빈첸시오(빈센트)회 활동 소개

大木爲杗 細木爲桷(대목위망 세목위각) 중국 당나라‘한유’가 한말입니다.

굵은 나무는 대들보로 사용하고, 가느다란 나뭇가지는 서까래로 쓰인다. 즉 큰 나무는 집

기둥이나 대들보처럼 중추역할을 하는데 사용되고 잔 나뭇가지는 땔감이나 거름같은 용도로

활용되듯이 그 생김에 따라 쓰임새가 다르다는 뜻으로 풀이 됩니다.

하느님께서 이세상을 창조하실 때 각자의 역할과 소임을 부여 하셨기에 각자의 삶의 모습이

다르듯이, 우리 본당의 교우들에게도 소속된 공동체 안에서 주어진 분야에서 열심히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자의 특징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나무들 역할처럼 각각 쓰이는 곳이 따로있으며 필요한 곳에서 자기의 재능과 기량을 마음 껒 발휘하여 하느님 사업에 적극 참여하므로서 사랑이 가득하고 포근한

칠보성당을 꾸며가고 있으니 얼마나 축복받고 감사한 일입니까?

그 많은 공동체중에서도 “빈첸시오회”의 역할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코자 합니다.

 

우리주변에는 아직도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회에서 소외되고 의지할곳 없는

사람들, 연로하고 거동 불편한 사람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희망을 갖도록 격려하며

사회에 적응할수 있는 자력을 키워주는데 조그만 힘을 보태주고 있습니다.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내가 목 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였다“ (마태25,35~37) 라고 하는 주님 뜻을 받들어

빈첸시오회는 매주 봉사한 활동사항을 토의하며 활동방향과 실천단계를 재 점검합니다.

늘 낮은 자세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가서며 배우고자 하는 겸손함으로 선교활동을 하는

평신도 사도직 단체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147개 국가에 설립되어 각 나라와 연대하여 그리스도의

자비와 사랑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교구행사로는 지난 2016년 10월 15일, 아프리카 남수단의 성전신축 봉헌을 위한 바자회를 가져 많은 단체에서 지원을 받았으며,

 

본당에서는 독거노인과 환자들을 방문하여 위로와 기도를 바치며 지체부자유한 교우나

양로원을 찾아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더욱이 희귀성 난치병으로 투병중에 있는 o o구역의 10세 어린이(전 다니엘)와 위암과

치매초기증상의 80대 할머니, 그리고 어린이의 엄마까지 젊은 나이에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한가정내에 3명이 환자인 곳도 있어 방문,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그동안 치료비는 수천만원에 이르나 한정된 수입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였습니다.

때 마침, 신부님의 관심과 배려가 있어 교구에 추천하므로서 치료비의 일부를 지원받을수 있게되었습니다. 역시 하느님의 따뜻한 사랑과 자비로움이 병상에 있는 어린이의 아품을 덜어 주신 듯 합니다.

최영균(시몬),주임 신부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난 12월 11일은 전 다니엘 어린이의 치료비에 대한 기금증서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신부님과 함께 빠른 쾌유를 위하여 기도하며 다른 어린이들처럼 성당에와서 신바람 나게뛰어 노는 모습을 보았으면 합니다.

 

이처럼 작은 봉사로 시작하는 빈첸시오회원들은 정성껒 후원헤주시는 명예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꾸준한 활동으로 나타나는 과정들에 보람을 느끼고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성의껒 후원 해주시는 회비는 알차고 보람되게만

사용하여 높은 효과를 얻게끔 집행하겠습니다.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협찬하여 주시고 고마운 마음을 여러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참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감사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2016년 12월 11일 ‘전 다니엘’ 대신,엄마에게 기금증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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