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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넬라판타지아)

조회 수 21488 추천 수 0 2011.01.29 06:56:10

찬미예수님!

모든 이에게 항상 주님은총 함께하시길 기도하면서 못처럼 영화감상 올립니다....

미션(넬라판타지아) 0.jpg

 

이 영화는 1986년도 작품으로 롤랑조페가 감독을 맡고, 음악은 엔니오 모리꼬네가 맡았으며, 얼마 전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에서

합창대회 곡으로 이 영화 주제곡을 선정하여 많은 사랑을 받은 넬라판타지아(미션)입니다.

 

이 권을 위해 정의와 진리가 무시되고 지켜져야 할 것들이 지켜지지 못하는 체제 아래서 자신들이 옳다고 믿는 신념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두 신부님의 이야기가 감동과 슬픔으로 그려진 영화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1750년경 남미의 오지에 파견된 예수회 신부님들이 격은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 졌으며 로버트 드니로와

제레미 아이언스가 출연하여 명연기를 펼쳤고 주제음악인 가브리엘 오보에(넬라판타지아)가 그림처럼 흐르면서 감동적인

장면들이 잊혀지지 않는 명작이지요.

강 상류에서 한 명의 사제가 십자가에 묵인채 떠내려 오고 거대한 이구아수 폭포 속으로 사라지면서 이 영화는 시작됩니다.

남미 오지로 선교를 자청한 가브리엘 신부님(제레미 아이언스)은 단신으로 이과수의 험준한 폭포 계곡과 절벽을 지나 과라니족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들어가다가 물가의 바위에 않아 쉬면서 오보에(넬라판타시아)를 부는데 활과 창 등으로 무장한

원주민들에 포위되어 위협을 당하지만 원주민들은 오보에의 환상적인 소리에 관심을 갖게 되고 가브리엘 신부님은 음악을 통해

과라니족 원주민들에게 다다가게 되며, 신부님께 마음을 연 원주민들은 신부님을 믿고 신뢰하기 시작합니다.

 

1.jpg

 

한편 노예 사냥꾼인 로드리고 멘도자(로버트 드니로)는 원주민들을 습격하여 몇 명의 과라니족 원주민들을 납치하여 다른 상인

에게팔아넘기고 집에 돌아온 로드리고는 사랑하는 여인으로부터 자신의 동생을 사랑한다는 고백을 듣고 충격을 받아 동생을 끝내

숨지게 만들며 그 죄책감에 시달리던 로드리고는 음식도 거절한채 죽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원주민 지역으로부터 수도원으로

돌아온 가브리엘 신부님은 원장 신부님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고 로드리고를 설득하여 원주민 마을로 그를 데려가지요.

로드리고는 속죄하는 의미에서 그가 용병 생활을 하면서 착용했던 무거운 갑옷과 칼을 등에 짊어지고 고행의 행군을 하며 도착한

과라니족 마을에서 그는 자신이 학대하고 노예로 사냥했던 원주민 마을 사람들에게 용서와 사랑을 받으며 예수회 신부님이 됩니다.

※예수회(Jesuit):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창립(1491~1556): 루터로 인해 종교분열이 일어나자 가톨릭 내부에서 일어난 교회쇄신운동.

  서강대학교는 예수회가 교황 비오 12세의 윤허를 받아 1948년에 세운학교.

2.jpg

 

로드리고신부님은 원주민들과 융화되어 훌륭한 신부로서의 삶을 살고자 노력하지만 스페인과 포르투갈 이 맺은 새로운 영토

조약은 그가 사랑하는 원주민들을 다시 노예로 살아갈 것을 강요하게 만들지요.

이에 가브리엘 신부님은 신의 대리자로서 원주민들의 영적인 평안을 주기 위해 기도와 무저항의 길을,

       로드리고 신부님은 원주민들에게 현실에서의 자유와 믿음을 주기 위해 무력과 저항의 길을 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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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신부님은 무력으로 저항할 것을 결심하고서 가브리엘신부님에게 축복해줄 것을 간청하는데...

신부님! 축복을 부탁드리러 왔습니다. 하자 가브리엘신부님께서는 아니오. 만약 그대가 옳다면 신의 축복은 필요 없을 것이오.

그리고 만약 틀렸다면 나의 축복은 소용이 없소. 만약 무력이 옳은 것이라면 이 세상에 사랑이 설 곳은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난 이 세상에서 살아갈 기력을 얻지 못할 것이오. 로드리고, 나는 당신에게 축복을 해줄 수 없소.

 

결국, 로드리고 신부님은 과라니족 원주민들과 함께 무기를 들고 군대와 맞서 싸우다 총을 맞아, 죽음을 앞에 두고 사랑과 비폭력

으로 끝까지 교회를 지키다가 성광(聖光, ostensorium)을 모시고 나와 가슴에 안고 군인들을 향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평화의

행진을 하다가 군대에 의해서 학살당하는 가브리엘신부님을 끝까지 지켜보는 모습...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4.jpg

한편 중재라기보다는 예수회 신부님들을 설득하기 위해 교황청에서 파견된 주교님은 다음과 같은 보고서를 씁니다.

"교황 성하, 이리하여 신부들은 죽고 저만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죽은 자는 저이고 산 자는 그들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교황 성하, 죽은 자의 영혼은 산 자의 기억 속에 살아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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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살아남은 과라니족 아이들은 배를 타고 더 깊은 정글로 숨어 들어가고, '빛이 어둠을 비춰도, 어둠이 이를 깨닫지 못하더라!'

라는 요한복음 1장 5절의 말씀이 적힌 자막이 오르며 미션은 끝을 맺습니다.

 

6.jpg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내 환상속으로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giusto           나는 환상 속에서 모두들

                        넬라  판타지~아 요  베도  운   몬도      주스또

                           Li tutti  vivono  in pace e in  onestà                    정직하고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봅니다.

                   리 투띠    비보노   인  파체  인    오네스따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나는 떠다니는 구름처럼

                   요  쏘뇨    다니메    께   쏘노   셈프레   리베레~

                           Come le nuvole che volano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꿉니다.

                   꼬메   레  누보레   께  볼~~라노~

                           Pien'  d'umanità  in  fondo  all'anima            깊은 곳까지 자애로 충만한 영혼을,,,

                    피엔  두  마~니따~  인   폰도-~알  라~~니마 

 

                           Nella fantasi a  io vedo un mondo chiaro         나는 환상 속에서 밤조차도

                   넬라   판타지~아 요   베도  운   몬도     끼아로

                           Li  anche  la notte  è meno oscura                어둡지 않은 밝은 세상을 봅니다.

                   리  앙께    라 노~떼  에 메노  오스쿠라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나는 떠다니는 구름처럼

                   요   쏘뇨   다~니메   께   쏘노   셈프레   리베레~

                           Come le nuvole che volano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꿉니다.

                   꼬 메  레 누보레    께  볼~~라노~

 

                           Nella fantasi a  esiste  un vento caldo            환상에서는 친구처럼 편안하고

                   넬 라  판타지~아 에시스테 운   벤또    칼도

                           Che soffia sulle città, come amico                 따듯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께   소피아  술레   치따   꼬메  아미코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나는 떠다니는 구름처럼

                   요   쏘뇨    다~니메  께   쏘노   셈프레    리베레~

                            Come le nuvole  che  volano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꿉니다

                    꼬 메  레 누보레    께   볼~~라노~

                            Pien'  d'umanità  in  fondo  all'anima           깊은 곳까지 자애로 충만한 영혼을,,,

                    피엔   두  마~니따~ 인    폰도~-알 라~~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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