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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복음27장-(45절~66절)

조회 수 5076 추천 수 0 2010.04.05 20:38:29

숨을 거두시다

 

45. 낮 열두 시부터 어둠이 온 땅에 덮여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46. 오후 세 시쯤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 이는 "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하는 뜻이다.

 

47. 그곳에 서 있던 자들 가운데 몇이 이 말씀을 듣고, " 이자가 엘리야를

부르네." 하고 말하였다.

 

48. 그러자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와 신 포도주에

듬뿍 적신 다음, 갈대에 꽂아 그분께 마시게 하였다.

 

49.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 가만,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해 주나 봅시다."

하고 말하였다.

 

50. 예수님께서는 다시 큰 소리로 외치시고 나서 숨을 거두셨다.

 

51. 그러자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갈래로 찢어졌다. 땅이 흔들리고

바위들이 갈라졌다.

 

52. 무덤이 열리고 잠자던 많은 섣도들의 몸이 되살아났다.

 

53.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신 다음, 그들은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도성에 들어가

많은 이들에게 나타났다.

 

54. 백인대장과 또 그와 함께 예수님을 지키던 이들이 지진과 다른 여러 가지

일들을 보고 몹시 두려워하며, " 참으로 이분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셨다." 하고

말하였다.

 

55. 거기에 많은 여자들이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들은 갈릴래아에서 부터

예수님을 따르며 시중들던 이들이다.

 

56. 그들 가운데에는 마리아 막달레나,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제베대오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었다.

 

묻히시다

 

57. 저녁때가 되자 아리마태아 출신의 부유한 사람으로서 요셉이라는 이가 왔는데,

그도 예수님의 제자였다.

 

58. 이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이 시신을 내 달라고 청하자,

빌라도가 내주라고 명령하였다.

 

59. 요셉은 시신을 받아 깨끗한 아마포로 감싼 다음,

 

60. 바위를 깎아 만든 자기의 새 무덤에 모시고 나서, 무덤 입구에 큰 돌을 굴려 막아

놓고 갔다.

 

61. 거기 무덤 맞은쪽에는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앉아 있었다.

 

경비병들이 무덤을 지키다

 

62. 이튿날 곧 준비일 다음 날에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가서

 

63. " 나리, 저 사기꾼이 살아 있을 때, ‘ 나는 사흘 만에 되살아 날 것이다.’ 하고

말한 것을 저희는 기억합니다.

 

64. 그러니 셋째 날까지 무덤을 지키도록 명령하십시오.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훔쳐 내고서는, ‘ 그분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다. ’ 하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이 마지막 기만이 처음 것보다 더 해로울 것입니다. "

 

65. 그러자 빌라도가 그들에게, " 당신들에게 경비병들이 있지 않소. 가서 재주껏

지키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66. 그들은 가서 그 돌을 봉인하고 경비병들을 세워 무덤을 지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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