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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모든것을 잃어 버린 중년의 여인이 있습니다.

 세상에서의 삶에 대해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하며 자랑도 했습니다.


 흔히들 말합니다.


" 노후가 편안해야 해, 그래야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어~

  늙어서 추레하니 돈없어 봐~ 어디 가서 사람 구실 못해~~ 암만....


그렇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돈이란 놈이 꼭 있어야 합니다.

집을 나설때 부터가 돈입니다.


버스를 타야 할 때도, 친구와 차한잔을 하려고 자판기를 누르려고 해도.

헌금과 교무금도 돈이 있어야 합니다.


돈이 사람 구실을 하는 척도가 되어 버린 세상입니다.

그래서, 그 여인도 살면서 돈을 모으기 위해 쉬지 않고 성실히 일을 했습니다.


조금 힘들다 싶을땐  성당문을 열고 닫고 올망정 성당엘 매일 갔습니다.

그럴때 마다 원하는 대로 하느님은 모두 채워 주셨습니다.


여인은 그렇게 달면 삼키고, 원하는것을 얻으면 하느님을 잊기를 반복하다 결국,  냉담을 했습니다.


여인을 사랑하시는 하느님과 성모님은 늘 안타까워 하며  여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 기다림을 여인은 알지 못한채 등을 돌리고 죄의 유혹에 빠져 올가미에 걸렸습니다.


하느님의 부르심과 사랑을 알게 되었을 때,  여인에게 남은건 만신창이가 된 육신 뿐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율법과 사랑을 저버린 탕아를  두팔 벌려  받아 주신 하느님이십니다.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고 생각한 여인에게 더 많은 것이 생겼습니다.

세상 것들은 아무 소용 없는 것이었습니다.


날아 다니는 새도 먹여 살리시는 분이십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할 것이 없었습니다.


"걱정하지 마라,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르다" .


"네가 하는 일을 주님께 맡겨라. 계획한 대로 이루어 질 것이다".


"내게 능력주신 그분의 힘을 받아 나는 무슨일이든지 할 수 있다".


"항상 기뻐하여라. 늘 기도하여라. 그리고 감사하여라".


하느님의 말씀이 귓가에 들리면서  여인의 삶에 변화가 찾아 왔습니다.


어둠의 그늘진 얼굴은 복사꽃 처럼 피어 나고 여인이 원하는 기도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를 사랑하는 하느님은 죄를 물으시는 분이 아니라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하느님의 곁에서 옷자락 끝을 잡고 있는 한 우리는 결코 불행한 삶을 살지 않을 것입니다.

내일 일은 내일 걱정 해도 늦지 않다,  오늘은 오늘로서 수고한 것으로 족하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아~멘


찬미예수님~♥

윤정희 소화데레사입니다.


"나에게 의심을 품지않는 이는 행복하다".(마태오복음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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