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궁금해요, 같이 나누어요
  2. 겨자씨(월보)에 올려주세요
  3. 사진나눔

사람을 바꾸는 말의 힘

조회 수 224 추천 수 0 2015.07.30 22:10:10

0730_1.jpg


고대 중국, 두 나라가 서로 싸웁니다.
가만히 보니 더 싸우다가는 두 나라가 다 망하게 생겼습니다.

양쪽 나라를 오가던 지혜로운
한 사람이 중재에 나서기로 합니다.

그 사람은 먼저 찾아간 나라의 왕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유해 말하건대 이 나라는 만월 같고 저 나라는 초승달 같습니다.
큰 나라가 돼서 조그마한 나라를 굳이 왜 치려 하십니까?"
듣자니 왕은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 듣고 보니 그렇군. 그러면 그만두지 뭐..."

이번에는 다른 나라에 갔습니다.
"뭐라고? 그 나라는 만월이고 우리는 초승달이라고?
이 사람이 우리를 영 무시하는구먼!"하고 따지고 듭니다.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만월은 이제부터 기울 것이고 초승달은 이제부터 커질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어째서 내가 당신네를 무시할 수 있겠습니까?"
"오, 그런 생각이었소? 알겠소!"

그래서 두 나라 사이의 싸움이 그쳤다고 합니다.


=============================================

지혜로운 말 한마디.
작은 부부싸움부터 나라간의 전쟁까지
화해하게 하는 큰 힘이 있습니다.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기에 앞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을 한다면,
오직 싸움으로 향했던 생각은 어느새 지혜로 바뀌어
더 큰 사랑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찬미예수님~♥

윤정희 소화데레사입니다.


"나에게 의심을 품지않는 이는 행복하다".(마태오복음11,6)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8 교황 요한바오로2세와 거지사제의 일화 [8] 푸른파도 2014-06-03 2013
37 [ 한 사람의 생명 ] file [3] 그레고리오 2019-11-12 804
36 파티마의 기적 [1] 율리아나 2015-07-31 728
35 매듭묵주 만들기를 마치면서 file 글로리아 2015-06-28 646
34 "황금율" 에 대하여 동강 2015-03-09 607
33 빈첸시오(빈센트)회 활동 소개 file 정길섭(마리노) 2016-12-22 497
32 구역별 족구대회 성료 file 이병준라파엘 2015-11-04 496
31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수산나 2016-02-02 492
30 냉담하다 다시 찾은 주님의 곁에서 윤나희 2015-07-05 383
29 사순절 기도시 의로운기쁨 2015-03-10 354
28 감동적인 글 공유합니다! 윤나희 2015-07-11 328
27 가는말 오는 말! 동강 2015-06-19 265
26 평생 갚을수 없는 빚(은혜) 윤나희 2015-07-06 264
25 부부로 산다는 것은 윤나희 2015-08-15 260
24 교황의 특별한 선물 동강 2015-04-10 250
23 가장 작고 가벼운 짐 윤나희 2015-08-09 249
22 마음을 적시는 아름다운 글 윤나희 2015-07-06 244
21 나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수산나 2016-02-02 243
20 황금색 물고기 히로미카엘 2015-05-16 232
» 사람을 바꾸는 말의 힘 윤나희 2015-07-30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