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리상식
  2. 칠보지식인
  3. 구약성경 이어쓰기
  4. 신약성경 이어쓰기

금송아지

1   백성들은 모세가 산에서 오래도록 내려오지 않는 것을 보고, 아론에게 몰려와 말하였다.  " 일어나, 앞장서서 우리를 이끄실 신을 만들어 주십시오.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온  저 모세라는 사람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2   아론이 그들에게 " 여러분의 아내와 아들딸등의 귀에 걸린 금 고리들을 빼서 나에게 가져오시오, "하자,
3   온 백성이 저희 귀에 걸린 금 고리들을 빼서 아론에게 가져왔다
4   아론이 그 금을 그들 손에서 받아 거푸집에 부어 수송아지 상을 만들자, 사람들이 외쳤다.  " 이스라엘아. 이분이 너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너의 신이시다. "
5   아론은 이것을 보고 그 신상 앞에 제단을 쌓은 뒤, " 내일은 주님을 위한 축제를 벌입시다. " 하고 선포하였다
6   이튿날 그들은 일찍 일어나, 번제물을 올리고 친교 제물을 바쳤다. 그러고 나서 백성들은 앉아서 먹고 마시다가  일어나 흥청거리며 놀았다.

하느님의 진노와 모세의 간청

7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 어서 내려가거라,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너의 백성이 타락하였다.
8  저들은 내가 명령한 길에서 빨리도 벗어나, 자기들을 위하여 수송아지 상을 부어 만들어 놓고서는, 그것에 절하고 제사 지내며, ' 이스라엘아. 이분이 너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너의 신이시다. ' 하고 말한다."
9   주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 내가 이 백성을 보니, 참으로 목이 뻣뻣한 백성이다.
10  이제 너는 나를 말리지 마라, 그들에게 내 진노를 터뜨려 그들을 삼켜 버리게 하겠다. 그리고 너를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겠다. "
11 그러자 모세가 주 그의 하느님께 애원하였다. " 주님 , 어찌하여 당신께서는 큰 힘과 강한 손으로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신 당신의 백성에게 진노를 터뜨리십니까?
12  어찌하여 이집트인들이, ' 그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해치려고 이끌어 내서는,   산에서 죽여 땅에 하나도 남지 않게 해 버렸구나, ' 하고 말하게 하시렵니까?         타오르는 진노를 푸시고 당신 백성에게 내리시려던 재앙을 거두어 주십시오,
13  당신 자신을 걸고, ' 너희 후손들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약속한 이 땅을 모두   너희 후손들에게 주어, 상속 재산으로 길이 차지하게 하겠다.' 하며 맹세하신 당신의  종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이스라엘을 기억해 주십시오."
14  그러자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내리겠다고 하신 재앙을 거두셨다.

모세가 증언판을 깨뜨리다

15 모세는 두 증언판을 손에 들고 돌아서서 산을 내려왔다. 그 판들은 양면에,곧 앞뒤로 글이 쓰여 있었다.
16  그 판은 하느님께서 손수 만드신 것이며, 그 글씨는 하느님께서 손수 그 판에 새기신 것이었다.
17  여호수아가 백성이 떠드는 소리를 듣고, " 진영에서 전투소리가 들립니다. " 하고 모세에게 말하였다.
18  그러자 모세가 말하였다.
         " 승리의 노랫소리도 아니고
          패전의 노랫소리도 아니다.
          내가 듣기에는
          그냥 노랫소리일 뿐이다. "
        모세는 진영에 가까이 와 사람들이 춤추는 모습과 수송아지를 보자 화가 나서,  손에 들었던 돌 판들을 산 밑에 내던져 깨 버렸다.
20  그는 그들이 만든 수송아지를 가져다 불에 태우고, 가루가 될 때까지 빻아 물에 뿔리고서는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마시게 하였다.
21      모세가 아론에게 말하였다. " 이 백성이 형님에게 어떻게 하였기에 , 그들에게 이렇게 큰 죄악을 끌어들였습니까?
22  아론이 대답하였다. " 나리, 화내지 마십시오, 이 백성이 악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아시지 않습니까?
23  그들이 나에게 ' 앞장서서 우리를 이끄실 신을 만들어 주십시오,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온 저 모세라는 사람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하기에,
24  내가 그들에게 ' 금붙이를 가진 사람은 그것을 빼서 내시오,' 하였더니, 그들이 그것을 나에게 주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것을 불에 던졌더니 이 수송아지가 나온 것입니다."

레위인들의 열성

25   모세는 백성이 제멋대로 하는 것을 보았다. 아론이 그들을 제멋대로 하게 내버려 두어, 적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었던 것이다.
26   모세가 진영 대문에 서서, " 누구든지 주님의 편이거든 나에게로 오너라. " 하고 외치자, 레위의자손들이 모두 그에게 모여들었다.
27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각자  허리에 칼을 차고, 진영의 이 대문에서 저 대문으로 오가면서, 저마다 자기 형제와 친구와 이웃을 죽여라. ' "
28   레위의 자손들은 모세가 분부한 그대로 하였다,. 그날 백성 가운데에서 삼천 명가량이나 쓰러졌다
29   모세가 말하였다. " 오늘 너희는 저마다 자기 아들이나 형제에 대한 대가로 주님을 위한 직무를  맡았다. 그분께서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기를 빈다. "
  
모세가 다시 하느님께 빌다

30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 너희는 큰 죄를 지었다. 행여 너희의 죄를 갚을 수 있는지, 이제 내가 주님께 올라가 보겠다."
31    모세가 주님께 돌아가서 아뢰었다. " 아, 이백성이 큰 죄를 지었습니다. 자신들을 위하여금으로 신을 만들었습니다
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부디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지 않으려거든, 당신께서기록하신 책에서 제발 저를 지워 주십시오, "
33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 나는 나에게 죄지은 자만 내 책에서 지운다
34    이제 너는 가서 내가 너에게 일러 준 곳으로 백성을 이끌어라. 보아라, 내 천사가 네 앞에 서서나아갈 것이다. 그러나 내 징벌의 날에 나는 그들의 죄를 징벌하겠다. "
35    그 뒤 주님께서는 백성이 수송아지를 만든 일 때문에,   곧 아론이 만든 수송아지 때문에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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