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리상식
  2. 칠보지식인
  3. 구약성경 이어쓰기
  4. 신약성경 이어쓰기

치드키야의 기도 요청
1 요시야의 아들 치드키야가 여호야킴의 아들 여콘야를 대신하여 임금이 되었다.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그를 유다 땅의 임금으로 앉힌 것이다.
 
2 그런데 치드키야와 그의 신하들과 나라 백성은, 예레미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
 
3 치드키야 임금은 셀레므야의 아들 여후칼과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니야 사제를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보내면서, "우리를 위하여 주 우리 하느님께 기도해 주시오." 하고 청하였다.
 
4 그때에 예레미야는 아직 감옥에 갇히지 않았기 때문에, 백성 가운데에 드나들 수 있었다.
 
포위를 풀다
5 그 무렵 파라오의 군대가 이집트에서 출동하자,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던 칼데아인들은 그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물러갔다.
 
6.7 주님의 말씀이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내렸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에게 물어보라고 너희를 보낸 유다 임금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너희를 도우러 출동한 파라오의 군대는 제 나라 이집트로 돌아갈 것이다.
 
8 그러면 칼데아인들은 다시 돌아와 이 도성을 공격하여 점령하고 불태울 것이다.
 
9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너희는 칼데아인들이 너에게서 물러갈 것이라고 하면서 너희 지신을 속이지 마라 그들은 물러가지 않을 것이다.
 
10 너희를 공격하는 칼데아인들의  모든 군대를 너희가 쳐부수어 그들 가운데 부상당한 자들만 남는다 할지라도, 그들은 저마다 진지에서 일어나 이 도성을 불태울 것이다.'"
 
예레미야가 갇히다
11 칼데아인들의 군대가 파라오의 군대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물러 갔을 때,
 
12 예레미야는 자기 친족들 가운데에서 상속 재산에 관한 일을 처리하러, 예루살렘에서 벤야민 땅으로 가려고 길을 떠났다.
 
13 그가 '벤야민 성문' 에 이르렀을 때, 하난야의 손자이며 셀레므야의 아들로 이름이 이르이야인 수문장이 예레미야 예언자를 붙잡고, "당신은 지금 칼데아인들에게로 넘어가고 있소!" 하고 말하였다.
 
14 그러자 예레미야가 "그렇지 않소. 나는 지금 칼데아인들에게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이르이야는 예레미야의 말을 듣지 않고, 그를 붙잡아 대신들에게 데려갔다.
 
15 대신들은 예레미야에게  화를 내며 그를 때리고, 요나탄 서기관 집에 있는 구덩이에 가두었다. 사람들이 그곳을 감옥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16 예레미야는 천장이 둥근 저수 동굴에 들어가, 오랫동안 그곳에 갇혀 있게 되었다.
 
치드키야가 예레미야를 은밀히 만나다
17 치드키야 임금이 사람을 시켜 예레미야를 데려 왔다. 임금은 자기 궁궐에서 그에게 은밀히 물었다. "주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지 않으셨소?" 예레미야가 "하셨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계속해서 그는 "임금님께서는 바빌론 임금의 손에 넘겨지실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18 그리고 예레미야는 치드키야 임금에게 호소하였다. "제가 임금님이나 임금님의 신하들이나 이 백성에게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저를 감옥에 가두신 것입니까?
 
19 '바빌론 임금이 여러분과 이 나라를 치러 오지 않을 것이오.' 하고 여러분에게 예언하던 예언자들은 어디 있습니까?
 
20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제발 제 말씀을 들어 주십시오. 저의 간청을 들으시어 저를 요나탄 서기관의 집으로 보내지 말아 주십시오. 그곳에 가면 저는 죽습니다."
 
21 치드키야 임금은 사람들에게 명령을 내려, 예레미야를 경비대 울안으로 옮기고, 도성의 빵이 모두 동이 날 때까지 날마다 빵 굽는 이들의 거리에서 빵을 날라다 그에게 주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경비대 울안에 머무르게 되었다.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1 예레미야서 52장 1절34절 예루살렘과 유다에 대한 예레미야의 예언이 이루어지다 이민채율리안나 2013-03-02 443
1330 예레미야서 51장1절64절 이민채율리안나 2013-03-01 434
1329 예레미야서 50장 1절 46절 바빌론의 패망과 이스라엘의 해방 이민채율리안나 2013-03-01 486
1328 예레미야서 49장 1절 39절 암몬 이민채율리안나 2013-03-01 530
1327 예레미야서 48장 1절 47절 모압 이민채율리안나 2013-03-01 527
1326 예레미야서 47장 1절 7절 필리스티아 이민채율리안나 2013-02-28 467
1325 예레미야서 46장 1절 28절 이민족들에 관한 신탁의 계속 이민채율리안나 2013-02-28 507
1324 예레미야서 45장 1절 5절 바룩의 구원 이민채율리안나 2013-02-28 479
1323 예레미야서 44장1절30절 이민채율리안나 2013-02-27 501
1322 예레미야서 43장 1절 13절 이민채율리안나 2013-02-27 373
1321 예레미야서 42장 1절 22절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이집트로 도망가다. 이민채율리안나 2013-02-27 377
1320 예레미야서 41장 1절 18절 이민채율리안나 2013-02-27 389
1319 예레미야서 40장 1절16절 그달야와 더불어 이민채율리안나 2013-02-26 377
1318 예레미야서 39장 1절 18절 예루살렘이 점령당한 뒤의 일 이민채율리안나 2013-02-26 419
1317 예레미야서 38장 1절 28절 예레미야가 물 없는 저수 동굴에 갇혔다가 풀려나다 이민채율리안나 2013-02-26 404
» 예레미야서 37장 1절 21절 치드키야의 기도 요청 이민채율리안나 2013-02-25 419
1315 예레미야서 36장1절32절 바룩에게 받아쓰게 한 예레미야의 첫 신탁들 이민채율리안나 2013-02-25 389
1314 예레미야서 35장1절19절 레캅인들의 교훈 이민채율리안나 2013-02-25 412
1313 예레미야서 34장 1절 22절 치드키야의 운명 이민채율리안나 2013-02-24 431
1312 예레미야서 33장 1절 26절 미래의 영광스러운 회복 이민채율리안나 2013-02-24 420